[공공뉴스=박혜란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평일 점심시간 일행에 한해 5인 이상 모임을 허용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하자 방역당국은 난색을 표하며 “충분한 조율과 합의가 전제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박 시장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부산 등 특정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충분히 조율 또는 합의 후 조치가 취해지는 것이 원칙이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밝혔다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자가진단키트 도입을 전제로 한 유흥시설 등의 영업 연장을 골자로 하는 ‘서울형 거리두기’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강조하고 있다.최근 정부도 자가진단키트 활용방안을 마련을 언급, 실제 방역 현장에서의 사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실효성을 둘러싼 많은 지적들이 나온다.◆지역사회 감염 이어져..‘숨은 확진자’ 찾겠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자가검사키트가 허가되면 약국 등에서 구매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집에서 검사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방침과는 별개로 유흥주점 영업제한 완화 등 내용이 담긴 ‘서울형 거리두기’를 추진, 이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12일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자영업자 희생을 강요하는 ‘규제방역’이 아닌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키는 ‘상생방역’으로 패러다임을 바꿔가겠다”고 밝혔다.규제방역은 정부가 앞서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 지역에서 유흥주점·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의 영업금지 조치를 의미한다. 오 시장의 상생방역은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오 시장은 이날